파키라는 반 그늘을 좋아하고 배수가 잘 되는 흙에서 잘 자랍니다. 이산화탄소를 없애는 능력이 뛰어나 거실에서 키우기 좋은 공기정화 식물입니다. 베란다에서는 직 광은 피하는 곳이 좋아요.
파키라 꽃말은 행운 행복입니다. 꽃말이 좋아서도 하나 키우고 싶은 식물이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면 파키라 잎이 하늘하늘 흔들리는 것이 차 한잔 들고 앉아서 보고 있으면 참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행복해진답니다.
원 기둥이 너무 크고 긴 것은 가정에서 키우기는 그런가 해서 저는 기둥이 10.11cm 정도로 작고 얇은 것을 3개 가져와서 한 화분에 키웠어요.
키우다 보니 이것보다 세네 배 굵지만 길이가 20cm 넘지 않는 파키라를 한 화분에 한 개를 심어도 튼튼해 보이고 이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지치기
파키라가 우리 집에 온 지 4년쯤 되었네요. 처음에 데려와서 키우다 물이 조금 많았는지 좀 웃자라길래 가지들을 한번 잘라 주었어요.
그랬더니 다시 저렇게 풍성하게 많아졌네요. 파키라는 자라는 도중에 한 가지만 너무 자란다거나 별로 안 이쁘게 자란다면 가지를 잘라 주면 다시 새 잎이 나와서 저렇게 많아진답니다.
자를 때는 완전 끝까지 자르지 말고 원 기둥에서 4.5cm 정도 남기고 잘라주고 그리고 여기서부터 풍성해졌으면 하는 중간쯤 자를 때는 위 사진 빨간 점찍어 놓은 것처럼.
잎줄기 나는 부분에서 1.2cm 정도 남기고 잘라주시면 좋아요 너무 잎줄기 부분 가까이 붙여서 잘라버리면 새싹이 나오는 눈이 다칠 수 있어요. 만약에 다쳐도 그 밑에 부분에서 나니까 크게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물 주기
파키라를 처음에는 열흘에 한 번씩 물을 주었더니 좀 웃자라고요. 그래서 한 달에 한번 주었더니 잎이 마르더군요. 지금은 15일에 한 번씩 주는데 저렇게 잘 자라네요.
어느 집이나 같은 물 주기는 안되고요. 집집마다 환경이 다르고 화분 크기와 흙에 따라 다르게 물을 먹습니다. 저는 화분 크기가 세로 26cm 가로 24cm이고.
흙은 일반 분갈이 흙 7 난석 3을 섞어서 만들어서 심은 흙일 때 15일에 한 번씩 물을 준답니다. 저는 집에 마사토가 떨어진 관계로 난석을 넣었지만 마사토 있으면 마사토를 사용해도 좋아요.
관리하기
파키라는 추위에 약하고 너무 뜨거운 햇빛에 약하므로 저는 사계절 모두 거실 밝은 쪽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더 풍성해지고 이 쁘지네요.
그리고 화초들이 분갈이 후 분갈이 몸살로 처음에는 잎이 마르고 떨어지는 수도 있으니 물 주기와 관리를 잘하시면 시간이 지나고 자리를 잡으면 다시 적응하고 잘 자랍니다.
분갈이 후에는 바로 그름을 주는 것은 권하지 않아요.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나면 그름도 주시고 하셔도 됩니다
저는 해강 바이오에서 나오는 유기질 비료를 1년에 2번 정도 주고 시간 날 때는 차 한잔 들고 모든 화초들을 둘러보면 나름대로의 행복을 느낀답니다.
꽃말이 행운 행복인 파키라의 꽃말처럼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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