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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풍란 키우기 나도 풍란 키우기 풍란 나도 풍란 합식해서 키우기 관리하기 물주는 방법

by 행복꽃 2022.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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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란-꽃
풍란-꽃

 사진을 찍다 보니 풍란 꽃이 너무 신기하고 예쁘서 이렇게 꽃만 크게 찍어봤습니다. 풍란과 나도풍란을 같은 화분에 키워도 정말 잘 자라는 것들.

 이름을 풍란은 소엽풍란 이라고도 부르고 나도풍란은 대엽풍란 이라고도 부릅니다. 잎이 크고 작은 것을 말한다 하네요. 꽃이 피면 은은한 향기도 나고 키우기도 관리 하기도 참 쉽군요.

1. 나도풍란

풍란과-나도풍란
풍란과-나도 풍란

 위에 사진은 란들이 우리 집에 온 지 1년 조금 더 지난 때 21년 3월입니다. 둘이 저렇게 같이 심어 났더니 다음 해에 꽃봉오리가 생겼어요. 항상 나도풍란이(대엽란) 먼저 피고 지고 나면 풍란이(소엽란) 뒤에 피더군요.

 잎이 넓은 것이 나도풍란이고 잎이 가는 것이 풍란입니다. 이때에는 꽃이 피고 지는 것을 찍어놓지는 않았네요.

화분갈이
화분갈이

 위 사진은 21년 꽃이 피고 지고 나서 큰 화분이 필요로 해서 10월경에 조금 작은 다른 화분으로 옮겨 심고 4개월 정도 지난 22년 2월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화초들이 옮겨 심으면 분갈이 몸살은 좀 하는 것처럼 나도풍란이 옮기고 나니 처음에 잎이 4개였는데 3개로 잎이 하나 떨어져 나가더군요.

나도풍란-꽃몽오리
나도풍란-꽃몽오리

 위 사진은 22년 4월 30일 찍은 사진입니다. 나도 풍란이 먼저 꽃봉오리를 만들었네요. 사진 찍기 한참 전부터 꽃봉오리가 있었어요. 나도 풍란은 꽃몽오리로도 오래 간직하고 있어요.

꽃이-활짝핀-나도풍란
꽃이-활짝핀-나도풍란

 22년 5월 15일 나도풍란이 꽃이 완전 활짝 피어있네요. 자기 몸 보다도 꽃대랑 꽃이 더 길고 크고 하네요. 신기하지 않나요.

 꽃잎은 한참에 다 같이 활짝 피지 않고 한 개식 한 개식 활짝 활짝 열리더니 어느샌가 보니 저렇게 다 활짝 피어있군요.

나도풍란-꽃-사진
풍란들

 그리고 나도풍란이 키우고 관리하기는 쉽지만 잎은 많이 만들지 않는 것 같아요. 꽃이 피었다 지면서 바로 새 잎이 나와요.

2. 풍란

풍란이-꽃몽오리가
풍란이-꽃몽오리가

 나도풍란이(대엽란) 꽃이 지면서 새잎이 돋아나서 나도풍란 잎이 4개가 되어가는 중에 풍란이(소엽란) 말합니다. 나도풍란 너 꽃 다 졌냐? 그럼 나 핀다.

 이렇게 말을 맞춘 듯이 바로 연결해서 풍란이 꽃봉오리를 만든답니다. 위 사진은 22년 6월 29일 찍었지만 그전부터 나도풍란 새잎 날 때 같이 풍란 꽃봉오리는 보일 듯 말 듯 나오고 있었거던요. 

풍란의-꽃
풍란-꽃

 풍란이 꽃봉오리가 생기고 22년 7월 8일 찍은 사진입니다. 베란다에 나가면 코 속으로 은은한 향이 나서 향을 따라 가보면 풍란에서 나는 향기네요.

풍란-꽃
풍란꽃

 풍란에다 코끝을 대고 향기를 맡으면 뭔가 속까지 향기가 채워지는 것 같이 속이 황홀하답니다. 그리고 향기만 맡지 마시고 꽃 모양을 보시면 정말 신기합니다.

꽃-모양이-신기한-풍란
꽃-모양이-신기한-풍란

 풍란은 향기도 나지만 자세히 보면 꽃 모양이 너무 신기해요. 사람마다 상상력은 다르겠지만 저는 보는 방향에 따라 엄마의 뱃속에 있는 아기 같기도 하고. 꽃이 너무 신기하고 예쁘네요.

풍란-꽃
풍란-꽃

 또 날아다니는 벌들의 애벌레 새끼 같기도 하고 또는 매미 애벌레들이 집에서 빠져나오기 전 나뭇가지 끝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본 것 같기도 하고. 다른 님들은 무엇이 생각나는지 궁금합니다.

관리하는 방법

 풍란과 나도풍란은 한 화분에 같이 심어서 똑같이 관리해도 똑같이 잘 자랍니다. 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철 다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하루 중 햇빛은 세네 시간 들어오는 베란다에서 겨울에 영화로 내려가면 베란다 밖 창문을 닫아주고 여름엔 베란다 밖 창을 활짝 열어두는 편입니다.

물 주는 방법

 물 주기는 화분 크기 세로 22 가로 20이고 흙은 일반 분갈이흙 땅심 바이오 흙 2 난석 1 정도를 섞어서 가득 채웠을 때 봄 여름 가을 겨울 겨절 상관없이 일주일에 한 번 물 주기 합니다.

 화분 위에 있는 돌들이 난석입니다. 난석은 너무 가벼워서 저처럼 저렇게 높이 담으면 물 줄 때 굴러내려 오기에 물 주기가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시간이 흘러 물을 자꾸 주다 보면 흙이 다져져서 흙이 밑으로 내려가는 것을 생각해서 처음부터 고봉으로 담았으므로 참고하시고 적당한 양으로 흙을 채우시면 됩니다.

 그리고 난석이 많이 섞여 있으니 일반 분갈이 흙으로만 하는 것보다는 더디게 적게 내려간다는 것도 참고하시면 좋아요.

 난석은 흙이랑 섞어서 넣고 일반 마사토 중립. 대립 정도를 위에 올리셔도 되고 난석이나 마사토는 꽃집에도 있지만 꽃집에 없을 때에는 쿠팡 같은 데에서도 구매할 수 있어요

 이쁜 화초들 키우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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