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면서 사람과의 교류도 좋지만 갑자기 심심하고 외로울 땐 집안에 작은 화분 하나라도 키워보시면 생각보다 볼거리와 이야깃거리가 생기면서 가끔씩 물을 준다던가 좀 오래되면 흙이 내리 가면 흙을 채우는 일거리도 있어 참 행복할 때도 많답니다
다육식물 우주목 관리하기
우주목은 너무 뜨거운 강한 햇빛을 하루종일 보는 것보다 창이 한번 걸러주는 햇빛에서 바람 공기가 잘 통하게 해서 키우는 것이 참 잘 자란답니다.
저는 옛날식 아파트라 베란다가 있어 4계절 내내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어요. 여름에는 창문을 열어서 바람 공기가 잘 통하게 해 주고.
겨울이면 너무 추운 영하로 내려가는 계절에만 얼지 말라고 창문을 닫아서 바람만 막아주고 있어요. 여기는 남쪽이라 바람만 막으면 계울이라도 베란다에서 참 잘 자라네요.
우주목은 이름이 다르고 모양이 거꾸로 말린 듯 특이하게 생겠지만 염좌나 똑같다고 생각하시고 키우시면 맞아요. 자세히 보면 가끔씩 염좌처럼 펴진 잎들도 있답니다.
우주목 물 주기
우주목은 다육식물이므로 물을 많이 주면 위에서 죽기 전에 뿌리 부분이 물러서 쓰러져서 넘어진답니다. 염좌도 똑같아요.
물 주는 방법은 다육을 심은 화분 크기와 흙 습도에 따라 시기가 다르므로 며칠에 한번 이렇게 주면 실패할 확률이 높아져요.
만약에 실패가 아니더라도 물이 많으면 웃자라거나 해서 힘이 없어 옆으로 넘어지기도 하고 나무로 자라지 못하고 억지로 생명유지 하겠지요.
저는 화분크기 세로 20CM 가로 18CM, 다육이 전용 흙, 마사토, 일반 화초 분갈이 흙, 5:3:2로 섞어서 했을 때 우주목 맨 밑에 잎이 말라서 몇 개 떨어져 나가면 물을 흠뻑 준답니다.
우주목 식물 번식
우주목이나 염좌는 잎번식도 참 잘되고 나무를 잘라서 심어도 뿌리를 참 잘 내립니다. 다만 나무를 잘라서 흙에 꽂아놓을 땐 뿌리를 내릴 때까지 물을 절대 주시면 안 됩니다.
잘라서 심을 때 흙도 너무 물이 많은 흙이 아닌 살짝 급급하다 해야 할까, 새 흙을 사 와서 처음에 터면 살짝 촉촉한 그 정도의 흙에 심어놓으면 뿌리는 잘 내립니다.
뿌리가 내리기까지 물을 너무 안 줘서 잎이 시들하고 힘이 없을 때쯤이면 이미 뿌리가 내려 있으니 그때 물을 주셔도 되고 궁금하시면 뽑아서 보시고 뿌리가 내렸으면 다시 심어서 물을 주셔도 됩니다.
뿌리가 내리기 전에 물을 주면 흙속에 있는 우주목 나무가 물러서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스러진답니다. 잎번식은 잎을 몇 개 잘 따서 한 곳에 따로 두고 매일 또는
이틀정도에 한 번쯤은 물을 스프레이로 뿌려줘도 되고 물을 그냥 줘도 싹이 잘 난답니다. 싹이 제법 자라면 적당한 화분에 옮겨 심어서 이쁘게 키우시면 좋아요.
좋은 식물 예쁜 식물 키우시고 항상 즐겁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식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향나무 관엽식물 공기정화식물 후피향나무 (0) | 2024.04.04 |
---|---|
다육식물 야로수 키우기 (1) | 2023.04.06 |
염미인 키우기 물 주는 방법 관리하기 (2) | 2023.02.23 |
당인 키우기 다육식물 물주는 방법 (2) | 2023.02.05 |
유칼립투스 키우기 공기정화식물 키우기 물주는 방법 관리하는 방법 유칼립투스 효능 (1) | 2022.09.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