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나물은 옛날부터 중풍에 좋다고 어르신들이 즐겨 드시는 걸 봤습니다. 실제로 효능도 풍 예방에 좋다네요. 주위에 중풍으로 불편해하시는 분들을 자주 보게 되니까 저도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방풍에는 쿠마린이라는 성분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서 풍 예방에 도움이 된다네요.
그리고 쿠마린이라는 성분이 코의 점막 호흡기 기관지 점막을 만들어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먼지도 걸러주므로 호흡기 질환에도 도움이 되며.
각종 미네랄 성본이 풍부해서 살균작용 해독작용에 좋으며 노폐물 중금속 독성물질을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역할도 한답니다.
1. 방풍나물 고르기
방풍나물을 깨끗이 고릅니다. 4월 전후로는 보통은 부드럽지만 가끔은 억센 잎들도 있으니 드실 수 있을 정도의 부드러운 것으로 고릅니다.
저는 가리면서 잎과 줄기를 같이 먹을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로 자르면서 가립니다. 그러면 데치고 나서 자를 필요가 없으니 좋더라고요.
데치고 나서 칼로 자르면 간단하긴 한데 아무렇게나 잘려있는 모양이 싫어서요. 그리고 가리기 전에 솥에 데칠 물을 담아서 미리 불을 켜 놓고 가리면 다 가리고 나서 바로 데칠 수 있었어 시간 절약이 됩니다.
2. 데치기
데칠 때는 솥에 물을 올려서 팔팔 끓으면 소금 한 줌 넣어 줍니다. 그리고 방풍나물을 넣어서 숨이 죽을 정도만 뒤적거려서 꺼내고 차가운 물에 깨끗이 씻어 주시면 새파랗고 보기 좋은 방풍이 됩니다.
만냑에 방풍이 조금 질기고 억센 방풍이라면 조금 더 오래 데치면 조금 부드러워집니다. 그렇지만 너무 오래 데치면 죽탱이가 되므로 잘 보시면서 데쳐야 한다는 거.
부드럽고 맛난 방풍을 드시기 위해서는 뭐니 해도 처음부터 좋은 재료 부 더러운 방풍을 사 오시는 것이 제일 맛나고 좋습니다.
3. 나물 무치기
다 씻은 방풍나물은 물을 짜서 털어서 무칠 그릇에 담습니다. 그리고 깨소금. 된장. 참기름. 간 마늘. 젖국. 을 넣어서 무치면 맛있는 방풍나물이 됩니다.
깨소금 참기름은 많이 들어가도 맛있고 적어도 크게 상관없지만 간 마늘은 너무 많이 들어가면 매운 마늘일 경우 나물이 살짝 매운맛이 날 수 있으니 적당량 넣으시고.
된장도 마늘 양 정도 위에 사진 양일 때 숟가락으로 3분의 2 정도 넣었어요. 그러니까 참 맛있게 무쳐졌습니다.
대신에 젖국은 처음부터 많이 넣지 마세요. 잘하시는 분은 눈으로 나물 양을 보고 대충 쓱 부어도 잘 맞추시지만 처음 하시는 분은 그게 어렵거던요.
조금씩 넣어서 맛을 보시고 조금 더 넣고 하는 방식으로 간을 하시는 게 제일 쉽습니다. 제가 여기서 몇 그람에 얼마 넣는다라고 쓰도 하시는 분마다 재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므로 맞지가 않습니다.
우리가 암보다 무서운 혈관질환 방풍나물 많이 드시고 예방합시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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