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한참 생미역이 많이 나오고 맛도 좋을 철이라 겨울에는 꼭 생미역으로 국이나 나물을 먹어줘 야 되는 것 같아요.
사계절 내내 마른미역을 먹을 순 있지만 생미역으로는 겨울철이라야 많이 나오고 부드럽고 맛있거던요. 그리고 미역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있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잖아요.
칼슘은 비타민d랑 같이 먹으면 흡수가 잘된다고 하죠. 미역 드시고 비타민d 한 알 먹어주면 효과는 확실히 보겠네요.
미역에는 칼슘 외 단백질. 인. 베타카로틴. 엽산. 회분. 식이섬유. 철. 비타민 A.E.K.C.B2. 등 많은 영양소가 들어있네요.
그리고 혹시 당이 높아 당 걱정되시는 분들은 식사 때 미역 등 해초류를 같이 드시면 당이 천천히 올라가게 하는 역할을 해서 좋다고 합니다
겨울 철 생미역
겨울철에 마트에도 있겠지만 재래시장에 가보시면 이런 생미역을 많이 팔아요. 12월부터 2월까지가 제일 맛있고 부드러운 철이고 2월이 지나면 좀 억세 져서 나물로 먹기는 좀.
나물 데치기
미역을 데쳐야 하는데요 솥에 물을 부어서 불에 올려놓고. 물이 끓을 동안에 미역 머리 부분 잘라 내고 찬물에 두세 번 대충 씻어내면 되고요. 데칠 거라 너무 박박 씻지 않아도 떫은맛 안 나거던요.
물이 끓으면 소금 한 숟가락 넣어주고 팔팔 끓는 물에 생미역을 바로 다 넣어서 바로바로 뒤적거려 줍니다. 미역은 뜨거운 물에 들어가자마자 색이 생미역이랑 비교 변해요.
오래 삶으면 오히려 색이 어두워지니까 바로바로 뒤적거려서 색이 골고루 다 변했으면 바로 들어냅니다. 솥째로 소쿠리에 부어도 됩니다.
뜨거운걸 바로 소쿠리에 부을 땐 플라스틱 같은 것은 환경호르몬 등 몸에 해로운 물질이 나오므로 될 수 있으면 철 스탠으로 된 바구니를 사용하시기를 권합니다.
찬물로 씻기
미역을 데쳐서 꺼내면 바로 찬물에서 씻어줍니다 데치고 나서 씻을 때 물 틀어놓고 물 받히는 동안에 주물러주면서 저는 3번 정도 씻어줍니다.
주물러가 미역을 건질 때 한두 나무식 잡고 훌트 내듯이 건져내고 나면 위에 사진처럼 저런 바다 해충들이 떨어져 나가거던요.
뜨거운 물에 넣으니까 해충들이 죽으니까 잘 떨어져 나오는 듯해요. 훌트 내릴 때는 세게 잡지 말고 살살해도 충분히 잘 씻어집니다.
데치지 않고 바로 씻으면 소금으로 해도 저런 것이 데치는 것만큼 잘 안 떨어져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소금으로 박박 문지르면 미역이 너무 숨이 죽어서 별로고요.
생으로 씻어가 나물해도 그 나름대로 바다 냄새도 나고 참 맛있긴 한데 위생적으로 봤을 때 데쳐서 하는 게 더 쉽고 간단하답니다.
그리고 데치면 생으로 먹었을 때 입에서 떨떠름한 그런 것도 없어져서 깔끔해요.
잘라서 나물 하기
나물을 하기 위해서 먹기 좋을 크기로 잘라야 하는데요 바쁜 사람들은 대충 막무가내로 잘라도 되지만 위 사진처럼 뿌리 쪽에 억 센 부분은 잘라내고 가지런히 해서 자르면 크기가 비슷비슷해서 좋아요.
뿌리 부분을 가지런히 해서 5~6센티정도 만드시는 분들이 눈으로 보고 드시기 편한 크기로 자르시면 됩니다. 가지런히 자른다고 미역은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건 아니거던요.
다 잘랐으면 나물 무칠 그릇에 담을 때 물기를 짜서 담고요 양념으로는 깨소금. 참기름. 다진 마늘. 멸치액젓 이렇게만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간할 때 젖국은 짜므로 처음부터 많이 넣으면 짜서 나물을 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조금씩 넣어가면서 먹어보면서 맞추시는 게 제일 안전할 것 같아요.
간으로 소금 국간장 맛간장 등 많이 있지만 젖국이 제일 깊은 맛을 내주고 맛있답니다. 그리고 우리같이 음식을 자주 하는 어르신들은 간 볼 때 눈으로 대충 할 수 있지만.
음식을 자주 하지 않으시는 초보분들은 조금씩 넣어가면서 먹어보고 또 넣고 하는 게 제일 안전할 것 같아요 몇 그람 이렇게 적어나도 재는 사람 따라 다르므로 확실한 간이 안 나거던요.
젖국은 마트 같은데 가면 여러 회사에서 많은 젖국들이 나와요 저는 하선정 멸치액젓을 주로 많이 쓰는데 더 좋은 다른 액젓도 참 많이 나오니 참고하세요.
미역 나물 맛나게 해 드시고 항상 즐겁고 행복하세요~
'맛있는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식 무 씨레기 데치기 보관하기 무청 고등어조림 (0) | 2022.02.16 |
---|---|
시금치 맛있는거 고르는 방법과 데치고 나물 만들기 효능 (0) | 2022.02.15 |
총각무 김치담기 알타리무 김치담기 (0) | 2022.02.14 |
허브차 스피아민트 차만들기 효능 (0) | 2021.12.29 |
대추차 쉽게 만드는 방법 효능 이야기 (0) | 2021.12.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