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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다육식물 오리온 키우기 분갈이하기 물주는방법 관리하기

by 행복꽃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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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다육모아-심음
여러가지-모아-심음

 다육이들이 처음에는 너무 작은 아이들이고 화분이 크니까 비슷하게 물먹을 것 같은 다육이들끼리 모아 심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이 커지니까 앞으로 비좁아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분갈이를 해 줬어요. 오늘은 오리온에 대하여 글을 쓰겠습니다. 위 사진 빨간 점찍어놓은 것이 오리온입니다.

 

분갈이하는 방법

다육-식물-오리온
오리온

 분갈이할 때쯤의 사진은 없네요. 한참 키우다 생각나서 찍은 거라 크기 비교가 안돼서 좀 아쉽긴 하지만 오리온에 대해서 글을 쓰겠습니다.

 모든 식물들이 그렇겠지만 다육이 오리온도 분갈이하고 나면 몸살을 할 수 있습니다. 분갈이 후 몸살을 줄이는 방법은 분갈이하고 나서 2.3일 정도는 뜨거운 햇빛보다 그늘에서 휴식하는 게 좋아요.

 분갈이할 때는 다육이의 뿌리에 붙어있는 원래 흙을 다 털어내고 심는 것이 좋습니다. 흙을 털 때는 뿌리가 다치지 않게 살살살 털어 주셔야 하고요.

 흙을 털어주면 뿌리들이 뭉쳐있지 않고 자유로워서 다른 흙에 뿌리를 잘 내립니다. 그리고 뿌리가 너무나 길다면 밑부분에 조금은 잘라죠도 괜찮아요.

 그리고 분갈이할 때 다육이 상태가 물을 죠야 할 정도가 아니라면 분갈이 후 바로 물 주기보다 일주일 전. 후 가 지난 다음에 물을 주시는 게 더 좋아요.

 그렇다고 일주일 지났다고 일부러 물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분갈이 전 이미 물을 많이 먹은 다육이라면 물 줘야 될 때까지 있다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몸살이 심해서 물을 줬는데도 밑에 잎이 떨어지더라도 위에 잎이 살아있으면 차쯤 차쯤 잎 양이 많아질 테니까 조급해 마시고 기다리시면 좋아질 수 있어요.

 분갈이 몸살인데 잎이 자꾸 마른다고 물을 자꾸만 주면 물이 많아서 오히려 밑부분부터 물러서 다육이는 살지 못하니 기다리시는 게 좋습니다.

 

오리온 물 주는 방법

다육식물-오리온
오리온

 다육식물 오리온은 옵투샤 벽어연 같이 쪼글쪼글하거나 얇아질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맨 밑에 잎들이 하나식 말라가면 위에 잎을 살짝 만져봤을 때 말랑말랑 하거나 부드러워졌을 때 물을 흠뻑 주시면 좋아요.

 오리온은 눈으로 봤을 때 물 주기가 벽어연처럼 쉽게 보이지가 않더라고요. 물을 먹었을 때는 잎이 정말 딴딴하고 물이 필요하면 잎이 살짝 부드러우면서 만지면 말랑해집니다.

 그렇다고 밑에 잎이 한두 개 마른다고 물을 바로 주시면 물이 많아서 웃자라거나 무를 수 있으니 밑에 잎이 하나둘 말라가면 잎을 만져보고 물 주기를 결정하시면 좋겠어요.

 밑에 잎이 떨어져도 위에 새로 생기는 잎이 더 많으므로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다육이는 물이 많은 것이 제일 위험하거던요.

 차라리 물이 적었을 땐 물 주면 살아나긴 하지만 물이 이미 많으면 뿌리부터 물러서 왕창 무너져 내립니다. 물을 줄 때는 오리온 화분보다 큰 통에다 물을 받아서.

 오리온 화분을 담가서 밑에서 물을 빨아올려서 위에 까지 다 젖어들게 하시는 것이 다육이들의 흙이 골고로다 젖어서 물 주기를 하는 시기도 더 늘릴 수 있고 좋아요.

 그렇다고 오리온 화분 위로 물이 넘쳐서 위로 들어가는 건 좀 위험해요. 잎 속으로 물이 안 들어가면 다행이지만 밑에 흙이 골고루 다 젖었는지도 알기 어렵고.

 물에 푹 담가 버리면 다육이의 흙이 쓸려나갈 수도 있고 최고 좋은 방법은 화분 속의 흙보다 큰 통에 물이 많이 올라오면 좋지 않습니다.

 물에 담가놓으면 화분 속의 흙이 빨아먹어서 큰 통의 물이 작아지면 그냥 둬도 시간이 지나면 위에까지 젖어지긴 하지만 더 빨리 물이 다 젖게 하려면 큰 통에 물을 조금 더 채워주면 물이 더 빨리 스며들어요.

 물을 더 채울 때는 화분 속의 흙 높이 보다는 적게 채워야 한다는 거 잊지 마시고요. 물을 주는 날짜를 저 확 하게 쓸 수 없는 것은 사람들마다 가지고 있는 화분 크기와 흙과 환경에 따라 물 주는 시기는 많이 달라집니다.

 

관리하기

다육식물-오리온-사진
오리온

 다육식물 오리온은 햇빛이 많을수록 물이 많지 않을수록 색깔이 더 진한 보라색으로 이쁘게 자랍니다. 겨울에도 베란다에서 키우시면 되고 많이 추울 땐 베란다 문을 닫아주세요.

 모든 다육식물은 거실이나 그늘에서 키우면 살아도 웃자라고 색깔도 안나며 이쁘지 않습니다. 우리 집 다육이들은 햇빛이 적은 관계로 진한 보라색을 내기는 힘들어요.

 그리고 사진 찍는 각도에 따라 날씨가 흐리고 밝기에 따라 색깔이 다르게 나오네요. 위에 사진도 첫 번째 사진 빼고는 비슷하게 찍었는데 색깔이 다 다르게 나왔네요.

 제일 위에 첫 번째 사진은 키운 지 1~2년 정도 됐을 때 찍은 거였어요. 다른 사진은 첫 번째 사진 찍은 후 2년 전. 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다육식물 이쁘게 키우시고 힐링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날만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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