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살면서 황매산철쭉이 아름답다는 말은 들었지만 그래 봤자 철쭉이지 생각하고 안 가봤는데 이번에 기회가 있어 가봤네요. 입구에 들어가서 고개를 들자마자 진작에 와봤어야 하는 곳, 막혔던 가슴이 크게 들이마시는 숨과 함께 뻥뻥 뻥 뚫립니다.
교통은 대중교통? 자가용?
*덕만공영주차장: 도로명: 경남 합천군 가화면 황매산로 843 (지번 둔내리 산 95-8 덕만주차장)
교통은 철쭉이 한창인 축제 기간에는 자가로 가신분들은 황매산까지 바로 가셔도 좋지만 올라가는 길이 좀 밀리는 현상이 있는 관계로 차로가도 한 시간 걸어가도 한 시간.
차라리 밑에 덕만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시고 거기서 올라가는 마을버스를 타면 전용도로가 있어가 밀리지 않고 바로 갈 수 있어 좋답니다.
마을버스는 수시로 사람 채우는 대로 바로바로 출발하고 사람이 많으니 바로바로 채워지고 목적지까지 5분도 안 걸리는 것 같았어요. 요금은 인당 2천 원
여기서부터 걸어서 꽃밭까지
자가로 오시던 버스로 오시던 여기 목적지에 도착하면 여기서부터는 걸어서 꽃밭까지, 그리고 가는 길부터도 눈으로 보고 힐링되는 곳.
가는 길 중간에 아래 사진처럼 앉아서 놀 수 있는 평상들이 많이 있답니다. 도시락이던 과자던 간식거리던 싸와서 앉아서 먹고 시원하게 놀고 여우부리면서 즐길 수 있는 좋은 곳.
꽃길만 걸어요~
합천까지 차 타고 간다고 힘들었는데 평상에 앉아서 먹고 배 부르고 쉬다가 꽃밭으로 신나게 출발했습니다. 아주 조금만 걸어가면 아래 사진처럼 꽃밭이 너무 아름다워요~
우리는 이제 꽃밭으로 들어가는데 벌써 보고 나오는 사람들도 있군요 이때는 24년 5월 1일 수요일 맑음이지만 그전날 비바람이 왔는 관계로 꽃이 많이 떨어졌는데도 사진처럼 예쁘더군요.
그리고 그 뒤로도 축제기간이고 꽃몽오리도 많이 맺혀있었어요. 전날 비가 안 왔거나 완전 활짝 핀 그 뒤로 갔으면 정말 눈부시고 흥분해서 저는 아마도 좋아서 다리가 흐느적흐느적 아~
제1 군락지 2 군락지 3 군락지 4 군락지
철쭉이 한 곳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1.2.3.4. 군락지가 있지만 가는 곳마다 환호성이 절로 터지기도 하지만 꼭 군락지가 아니어도 눈을 돌리는 곳마다 꽃들이 나를 부르네요. 살랑살랑~
우리가 걸어서 온 곳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봐도 꽃 아래에서 걸어 올라오면서 위를 봐도 꽃 철쭉이 피는 계절에는 꼭 황매산 은 한번 가보고 마음을 힐링시켜 줄 만합니다.
황매산은 경치도 좋아요
황매산이라고 해서 철쭉만 예쁜 곳이 아니고 제 휴대폰으로는 멋지게 담지를 못했지만 경치도 너무 좋아요. 꽃이 없는 다른 날이라도 아름다운 경치 보고 좋은 공기 마시면서 힐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꽃이 많은 황매산 철쭉축제 때는 꽃 때문에 이쁘다면 꽃피는 계절이 아니라면 경치가 너무 아름다운 황매산 다음에 또 시간 내서 가볼 참입니다~^^
직접 가서 눈으로 보는 것과 사진으로 보는 것은 차이가 많이 나다는 것을 꼭 말해 드리고 싶네요. 생각만 해도 속이 확 트이는 듯 좋은 곳이었어요.
항상 좋은 것 많이 보시고 즐겁고 행복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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