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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다육식물 옵투샤 키우기 물주는 방법 관리하는법 번식방법

by 행복꽃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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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옵투샤-사진
옵투샤

 다육식물 옵투샤. 물을 먹고 나면 탱글탱글 터질 것 같은 모양새가 가끔은 눌러서 터트려보고 싶은 충동이 일기도 하는 식물.

 밝은 햇살 아래에서 보면 속살이 다 보일 것 같은 줄무뉘.  피로한 눈을 시원하게 하는 색상에 옹기종기 비좁게 잘 자라는 귀염둥이 다육이.

 

옵투샤-사진
옵투샤

물 주는 방법

 옵투샤 물 주기는 생각보다 쉬우면서 조심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날짜를 정해 놓고 물을 주시면 안 되고 습한 장마철에는 물을 적게 먹을 것이고 건조할 때는 더 먹을 것입니다.

옵투샤 물 주기는 잎이 쪼그라 덜거나 눈으로 봤을 때 잎이 많이 얇아졌을 때 물을 흠뻑 주시면 좋아요.

 옵투샤는 쪼글쪼글하거나 잎이 얇아졌을 때 물을 주고 나면 바로 통통 해지는 게 아니고 물을 천천히 빨아들여서 며칠 지나면 잎이 탱글탱글 터질 것 같은 통통한 모습을 합니다.

 물을 주실 때는 옵투샤 화분보다 큰 통에 담가서 밑에서 위로 물을 빨아 올라오게 하셔서 물이 위에 흙까지 젖게 물을 주시면 옵투샤가 다치지 않게 물을 줄 수 있어요.

 옵투샤 물 주기 할 때 조심해야 할 부분은 화분 흙 높이보다 물통에 물높이가 위로 올라가면 옵투샤 잎에 물이 닿게 되면 물이 닿은 만큼의 옵투샤 잎은 물러서 떨어지게 되니 물이 잎까지 올라오지 않게 주세요.

 그리고 오래 키우다 보면 흙이 내려갈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흙을 채워주신다고 잎 부분까지 너무 많이 채워주시면 그것 또한 그 부분까지 잎이 물러 떨어질 수 있습니다.

 물 줄 때만 조심히 주시면 옵투샤는 통통하니 귀엽고 정말 키우기 쉬워요.

 

 

관리하기

옵투샤-사진
꽃이-다-지고난-옵투샤

 대부분의 다육들은 햇빛에 강하고 햇빛을 많이 봐야 더 예쁜 색을 내주며 잘 사는 반면 옵투샤는 너무 뜨거운 햇빛에는 녹아내려요. 한여름 땡볕은 패해주시고 베란다에서도 강한 햇빛은 피해 주세요.

 그렇게만 키우시면 봄이면 꽃을 보시고 나머지 계절에는 정말 귀여운 통통한 잎을 보시고 키우는 재미가 좋아요.

 사실 꽃은 꽃대가 너무 길게 나와서 넘어지는 건 별로인데 꽃잎 하나하나를 보시면 깜찍한 게 이쁘요.

 

번식

  옵투사는 그대로 두어도 새싹들이 엄청 많이 나와서 금세 많아지기는 하는데 옵투사 몸 둘레에 붙어서 많이 나와요.

 그래서 저처럼 좀 크고 넓은 화분에는 조금 먼 부분에 비어있는 곳에도 빨리 채우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럴 때는 옵투샤가 비좁게 난 부분에 있는 거 한 개식 뽑아서. 채우고 싶은 부분에 심어 놓으면 뿌리를 내립니다. 그렇게 심어 났을 때는 물을 바로 주시면 안 됩니다.

 뿌리내리기 전에 물을 주면 밑부분이 물러서 죽게 됩니다. 그래서 번식시킬 때는 원래 있는 아이들을 물 주기 2주 이상 전에 하시고. 역시 이럴 때도 새로 심은 옵투사 잎이 얇아지거나 쭈글 할 때 물을 주시면 뿌리내리기에 좋아요.

 원래 있는 아이와 새로 뽑아 심은 아이의 물 주기 시기를 맞추기 어려우시면 아예 다른 화분에다 심어 났다가 뿌리내리고 나면 그쪽으로 합식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즐겁고 행복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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