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단지 안에 음식물이 들어있어 차를 타고 가다 보면 뚜껑이 열릴까 봐 걱정이 돼서 솥뚜껑 위에다 테이프를 붙였더니 테이프 자국이 아무리 지워도 잘 지워지질 않았어요.
주방세제를 해도 안되고 고민 끝에 평상시에 찌든 때 지울 때 자주 쓰던 치약으로 하면 어떨까 하고 해 봤더니 이것도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도대체가 붙은 게 있으면 떨어지는 것도 있어야 하지 안나 하면서 옆에 있는 주방세제랑 치약을 같이 섞어서 닦으니까 정말 신기하게 잘 닦이네요.
그래서 이것만 해본 것으로 이 글을 쓰지는 못하겠죠.
평상시에 새로 산 여러 가지 그릇이나 물통들에 붙은 라벨이나 상표 같은 것 떼고 나면 남은 자국들을 지워보니 정말로 잘 지워지네요.
그리고 통 같은 것을 재활용해보려고 라벨이나 테이프 같은 것을 떼어내려면 꼭 찍찍 올라붙는 게 있었어 찝찝해서 못쓰고 새로 사야 하는 일이 많았어요.
이제는 치약이랑 주방세제로 닦을 수 있어니 건강식품이나 다른 통들이 이쁜 게 있으면 스티커나 라벨 등을 떼어내고 씻어서 재활용하면 새로 산 통보다 더 예쁘고 맘에 드는 게 많아요
그리고 필요해서 샀을 때 스티커나 종이 같은 게 붙어있으면서 보통은 물에 넣기 전에 떼어내면 잘 떨어지는 것도 많아요.
그렇지 않고 이미 물에 한번 담가 버리면 아무리 떼어내도 떨어지지 않고 찍찍하게 남아있어요 이럴 때는 치약 주방용 세제 수세미만 있으면 깨끗 뽀드 덕 좋아요
치약이랑 주방세제 수세미 셋의 힘
치약이랑 주방 세제랑 각각 하나로는 안 닦이던 테이프 자국이 이렇게 깨끗이 지워졌어요. 사람도 혼자는 힘들어도 둘이 셋이면 훨씬 일이 빠르고 잘되는 것처럼요.
치약이랑 주방세제도 둘이 합치고 물건 재질에 따라서 수세미는 다른 걸 써야 더 잘 지워진다는 겁니다.
수세미 선택도 중요
주방세제와 치약도 있어야 하지만 물건 재질에 따라 수세미도 달라야 합니다. 스테인레스 재질로 된 솥이나 그릇 같은 물건들은 위에 사진처럼 저런 수세미 라야 잘 지워집니다.
스테인레스 제품에 처음에는 그물망 수세미를 써봤지만 잘 안돼서 위 사진 같은 수세미로 하니까 신기하게 잘 지워져요.
그 외 다른 재료의 제품에는 그물망 수세미나 일반 다른 수세미로도 어지간한 건 다 지워져요. 그물망으로 안 지워지는 건 위에 사진처럼 저런 수세미로 해보세요 정말 깜짝 놀랄 만큼 잘 지워진답니다.
테이프 붙은 찍찍이는 물에 불린다고 해서 밥처럼 불리는 게 아니라 딱 달라붙은 거라 일반 불린 설거지보다는 힘은 줘야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크게 힘들 정도로는 안 줘도 정말 확실히 지워집니다.
재질에 따라 수세미만 잘 선택해서 치약 주방세제로 접착제로 붙인 것들 깨끗하게 지워서 사용하세요.
치약으로 할 수 있는 것
잘 안 닦이는 싱크대에 솥 놓은 검정 자국이나 노란 카레 같은 자국 빨간 김치 국물 자국 등 물든 자국들과 찌든 때 들도 치약으로 잘 닦입니다.
그리고 화장실 변기 물통 위나 세면대등 물이 많이 닿는 곳에 머리핀 가위 등 쇠로 된 것을 며칠 놓아두면 녹물이 묻어면 잘 지워지지 않아요.
이럴 때 락스로 하고 세제로 해도 안 지워지더니 치약을 수세미에 묻혀서 쓱쓱 닦으면 정말 잘 닦입니다. 세면대 같은 곳은 흠집 나면 안 이쁘니까 평상시 화장실 청소용 수세미나 그물망 수세미로도 잘 닦입니다.
물론 솥 놓은 자국 저런 것 정도도 그물망 수세미로도 잘 지워집니다. 정말 치약이란 놈 힘이 센 것 같아요.
치약은 일부러 사서 쓰지는 않고 평상시에 선물 같은 거 들어왔을 때 우리가 안 쓰는 치약들이 많더라고요. 그런 것들 모아 두었다가 이런 때에 쓰면 참 좋아요.
항상 즐겁고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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