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수건이나 속옷 아니면 운동 중에 땀을 많이 흘리거나 한 옷은 세탁해도 냄새가 별로 향기롭지 않고 같이 세탁한 다른 옷들까지 안 좋은 냄새가 빼어 들곤 하는데요. 냄새 없이 항상 향기로운 빨래하는 방법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향기롭지 않은 냄새
우리가 살아가면서 입는 옷을 빨지 않고 계속 입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면 물도 절약되고 세제나 섬유유연제등으로 부터 환경 오염도 줄어들고.
그러나 사람들이 활동이 많을수록 땀도 흘리고 하면 옷에 냄새가 나고 그 옷을 계속 입는다면 고약한 냄새로 사람들의 코가 많이 괴롭겠지요.
물론 이런 냄새도 다 똑같이 풍기고 다 똑같은 환경에서 산다면 이것 또한 적응할 수도 있을까요? 우리가 횟집에서 회 먹을 때 생 마늘을 하나 넣어서 상추쌈을 싸 먹거나.
고깃집에서 고기랑 생 마늘을 된장에 찍어서 상추나 야채쌈을 싸 먹고 나면, 먹은 사람들끼리는 괜찮은데 생마늘을 먹지 않은 사람들은 그 냄새가 정말 싫잖아요?.
그리고 특히 타월 수건 은 삶지 않으면 세탁을 해도 냄새가 잘 없어지지 않잖아요. 그렇다고 세탁할 때마다 삶는다는 것은 예사로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겨울에는 추워서 문을 닫고 빨래를 삶으면 집안에 세제 냄새나고 여름엔 아무리 문을 열어놓고 삶는다 해도 가스 불 켜놓고 빨래 삶으면 집이 너무 덥거던요.
그리고 요즘은 드럼 세탁기는 삶음 기능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타월 수건은 몇 번 쓰고 나면 냄새는 차곡차곡 쌓이는지 몇몇 친구들 집에 가면 타월등은 냄새가 나더군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드럼 세탁기보다 일반 통돌이 세탁기를 더 좋아합니다. 왜냐면 드럼세탁기는 락스 사용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세탁하는 방법
1. 빨래 양을 보고 일반 세탁기에 물 높이를 설정하고 물을 받습니다, 물 받는 중에 락스랑 세제를 넣고 나오는 물에 락스나 세제를 재어서 부은 계량컵이나 계량뚜껑을 씻습니다.
보통은 세제나 락스등은 자기 뚜껑으로 양을 재어서 부으면 되니까. 사용하고 나면 세탁기에서 나오는 물에 씻어서 닫아주는 게 좋습니다.
* 통돌이 세탁기 10kg 기준 (락스뚜껑)으로
물의 양= 고: 4 뚜껑. 중: 3 뚜껑. 저: 2 뚜껑. 소 :1 뚜껑.
저는 이렇게 넣는데 빨래상태와 타월 같은 거 빨대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1 뚜껑식만 더 추가하셔도 좋고 이렇게 활용하다 보면 본인들이 알아서 추가할 수 있는 것은 계산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2. 세제 락스를 다 넣고 나면 세탁기 뚜껑을 닫아줍니다. 그리고 물이 다 받아지면 자동으로 돌아가면 3~4바퀴 돌아가도록 두면 락스가 골고루 희석돼서 안전합니다.
3. 물이 다 받아지고 3~4바퀴 돌고 나면 세탁물을 다 넣어줍니다. 그리고 돌아가면 빨래가 정말 깨끗하고 향기 또한 참 좋은 옷으로 빨려서 나온답니다.
세탁물을 내놓은 지 좀 오래됐거나 좀 더 깨끗이 빨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세탁물 넣고 나서 몇 바퀴 돌면 세탁물들이 골고루 물에 다 젖었다 싶으면 잠시 세탁기를 꺼놓으셔서 불려도 됩니다.
불림했다 다시 돌릴 때도 처음 했던 것처럼 물양을 조정하고 돌리면 됩니다. 락스가 들어가서 색깔옷이 얼룩질까 봐 겁나시겠지만.
저렇게 적당하게 잘 사용하시면 색깔 있는 세탁물도 안전하고 옷 이불 타월등 모든 세탁물을 향긋하고 기분 좋은 빨래를 할 수 있었서 참 편리하고 좋답니다.
3. 마지막 헹굼 할 때 섬유린스 넣어주시고 빨래 끝~ 늘어주시면 평상시와는 다른 향기로운 옷, 타월 냄새를 맡을 수 있답니다.
보통세탁기에서 헹굼을 조정하지 않으면 1번 세탁하고 2번 헹구고 탈수하면 마무리되도록 설정되어 있는데 저는 가끔은 옷에 따라.
세탁기 기본설정대로 해놓고 세탁이 끝나고 나면 세탁은 빼고 다시 헹굼 1번 탈수만 설정해서 물이 조금 받아지면 마지막으로 섬유린스를 넣고 빨래 끝~~~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빨래 건조기도 많이 사용하시는데 어느 세탁기에 빨래를 하든지 간에 건조기 돌리는 건 다 된다는 거.
참고
빨래할 때 색깔대로 구분해서 하시면 색깔 있는 옷은 보통 저 정도로 하시고 타월등 햐얀색 종류는 1(뚜껑) 추가하셔도 됩니다.
현장에서 일할 때 입는 작업복 같은 경우에도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거나 현장마다의 특유의 냄새가 옷에 배어 있는 옷은 1 뚜껑 추가 하셔도 좋아요.
그렇지만 흰색이라고 해서 너무 많이 사용하신다면 락스로 인해서 옷들이 삭을 수 있고 색깔옷은 너무 많이 사용하시면 옷색깔이 연해질 수도 있으니 좋다고 해서 너무 과하게 많이 사용은 하지 마세요.
저는 빨래가 적을 때는 색깔옷이랑 속옷 타월등 다 같이 넣어서 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원래 물 빠짐이 있는 옷 아니면 색깔옷이나 흰색에 얼룩이 지거나 물들지 않아요.
다만 처음에 락스랑 세제 넣어서 서너 바퀴 돌려서 희석시키지 않고 바로 세탁물을 넣어버리면 락스가 많은 곳에 바로 닿은 세탁물에는 락스 자욱이 남을 수 있으니 꼭 희석해서 사용하세요.
* 락스사용할 때 바닥이나 세탁기 둘레 쪽에 락스원액을 흘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락스 원액이 묻어있는 줄 모르고 옷이나 세탁물을 꺼내고 넣을 때 닿으면 옷을 버릴 수 있답니다.
항상 상쾌하고 좋은 날만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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